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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가가 오르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가 꺼낸 새로운 카드가 바로 ‘상생페이백’ 제도입니다.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카드를 많이 쓰면 그만큼 돌려받는 구조인데,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게 핵심이에요.
상생페이백이란
상생페이백은 지난해보다 소비를 더 많이 한 국민에게, 그 증가분의 20%를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. 다만 현금이 아니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죠. 즉, 소비자에게는 혜택이 되고,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가 생기는 양방향 상생 정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.
정책 시행 기간과 지원 규모
- 시행 기간: 2025년 9월 1일 ~ 11월 30일
- 환급 한도: 월 최대 10만 원 × 3개월 = 최대 30만 원
- 환급 방식: 소비 증가분의 20%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
상생페이백 신청 대상
누구나 다 되는 건 아니에요.
- 대상: 지난해 본인 명의 카드 사용 이력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
- 조건: 국내 신용·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어야 함
신청 방법
1. 온라인 신청
- 상생페이백 누리집(상생페이백.kr)
- 디지털 온누리 앱 회원가입 필수
2. 오프라인 신청 지원처
- 전통시장 상인회
- 소상공인지원센터
- 국민·우리·농협은행 등 영업점
3. 신청 5부제
-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 운영
- 9월 20일 이후엔 요일제 제한 없이 신청 가능
소비실적 인정 기준
-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을 기준으로 비교
- 2025년 9월~11월 소비액이 늘어난 부분만 인정
- 소비 증가분의 20%를 페이백으로 지급
사용 가능한 업종 및 제외 업종
사용 가능 업종
- 전통시장
- 상점가
-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슈퍼마켓·제과점 등
제외 업종
- 백화점·아웃렛
- 대형마트·기업형 슈퍼마켓
- 대형 전자제품 직영매장
- 대기업 브랜드 프랜차이즈 직영점
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 방식
- 지급 시점: 소비월 다음 달 15일부터 순차 지급
- 유효기간: 지급일로부터 5년
- 사용처: 전국 13만 개 가맹점 (온누리 앱에서 확인 가능)
- 결제 원칙: 충전 상품권보다 페이백 상품권이 먼저 소진
환수 제도
혹시 카드 결제를 취소하거나 환불받으면?
- 지급된 페이백에서 차감하거나, 잔액이 없으면 앱 동의를 받아 환수합니다.
- 카드사 매입 지연으로 누락된 금액은 다음 달에 추가 지급됩니다.
상생소비복권 이벤트
재미 요소도 빠질 수 없죠.
- 응모 조건: 10월 12일까지 상생페이백 신청
- 방식: 누적 카드결제액 5만 원당 복권 1장 (최대 10장)
- 경품: 총 2025명에게 10억 원 규모, 1등 10명은 2천만 원 지급
소비자 입장에서의 장점
- 최대 30만 원 환급 + 복권 당첨 기회
- 전통시장 할인 효과와 비슷한 체감 혜택
소상공인 입장에서의 기대 효과
-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
- 매출 상승효과
-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활력 회복
유의사항
- 배달앱·온라인 쇼핑몰 결제액 제외 (판매자 정보 확인 불가)
- 키오스크·테이블오더 결제 제외 (단말기 결제만 인정)
-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액은 이중지원 방지로 제외
정부의 운영·지원 체계
- 누리집: 상생페이백.kr → 신청·확인·이의신청 가능
- 콜센터: 1533-2800
- 상담 서비스: 챗봇 24시간 운영
- 이의신청: 접수 후 7일 이내 결과 확인 가능
결론
상생페이백은 국민에게는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돌려주는 구조입니다. 민생 회복이 절실한 시기, 이런 정책은 꼭 필요한 숨통 역할을 해줄 겁니다. 소비자는 혜택을 챙기고, 시장은 활기를 찾는 진짜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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