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빙기. 얼음만 잘 나오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?
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면 갑자기 얼음이 안 나오는 황당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.
그래서 오늘은 제빙기의 핵심 부품과 센서를 7가지로 정리해봤어요. 어렵지 않게, 편하게 읽어보세요
1. 제빙 센서 - 얼음 상태를 감지하는 핵심 부품
제빙 센서는 얼음이 얼었는지, 녹았는지를 판단해서 메인보드(타이머)에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.
이 센서 덕분에 제빙기가 다음 작업을 할지 멈출지 결정을 하죠.
- 기계식 센서는 단순히 ON/OFF 신호만 보내는 구조라서 고장도 적고 수리도 쉽답니다.
- 전자식 센서는 저항 값으로 상태를 감지하짐반, 고장 나면 통째로 교체해야 합니다.
요즘도 수리 편의성 때문에 기계식이 선호되는 편입니다.
2.빈 센서 - 얼음 저장고의 상태를 알려주는 장치
빈 센서는 얼음 저장고에 얼음이 얼마나 찼는지를 감지해주는 부품이에요. 종류가 다양하죠
- 기계감지식: 온도가 0도 아래로 떨어지면 얼음이 가득 찼다고 인식, 계절별로 세팅이 달라져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어요. (브레머)
- 앞판 마이크로스위치 방식: 얼음이 많아 앞판이 닫히지 않으면 스위치가 작동해 제빙을 머춰요, 호시자키, 매니토웍 등에서 사용.
- 레이저/적외선 방식: 한때 유행했지만 고장률 때문에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요.
- 최근 추세는 마그네틱, 기계식 스위치 등 안정적인 방식 위주로 발전 중입니다.
3. 지연 타이머 - 안정적인 얼음 두께를 위한 조절 장치
지연 타이머는 얼음이 너무 얇거나 두껍제 얼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장치예요.
에바판에서 일정 온도를 감지하면 약 7분 정도 기다렸다가 탈빙을 시작해요.
- 기계식 타이머는 대표적으로 브레머 제빙기에 쓰이고요,
- 전자식 타이머는 한국산 제빙기에 많아요. 다만 고장 나면 수리가 어렵고 교체를 해야 합니다.
4. 메인보드 - 제빙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
제빙기의 모든 동작을 조절하는 중심이죠. 최근에는 대부분 전자식 메인보드를 사용합니다.
하지만 브레머 같은 일부 모델은 기계식 시스템(스위치 + 감지기 + 모터) 으로 메인보드 없이 작동하기도 합니다.
- 전자식은 정밀하지만 수리 난이도가 높고,
- 기계식은 단순해서 고장 시 수리도 훨씬 쉽습니다.
요즘도 기계식 메인 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.
5. 워터펌프 - 물을 순환시켜주는 제빙기의 심장
워터펌프는 에바판에 물을 분사하거나 흐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.
제빙기 작동에 있어 꼭 필요한 부품 중 하나입니다.
- 110V / 220V 전압이 있고,
- 한국 제품은 점점 220V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.
참고로 ITV 제빙기는 워터펌프 없이 물레방아처럼 돌아가면서 얼음을 만드는 독특한 방식(총알 얼음)도 있습니다.
6. 수위 조절 시스템 - 정확한 물 높이를 유지하는 기술
얼음은 물이 있어야 생기겠죠? 물 높이를 조절하는 시스템도 매우 중요합니다.
- 수위 조절관 방식: 물이 일정 높이를 넘으면 넘치는 물이 배수되도록 설계. 오래된 방시이지만 아직도 많이사용돼요.
- 수위 조절 센서: 설정된 높이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급수를 멈추고 제빙을 시작.
- 이중 감지 방식은 더 진보된 기술로,
- 저수위는 탈빙을 위한 기준,
- 고수위는 제빙을 위한 기준으로 사용돼요.
두 센서 간격을 조절하면 얼음 두께도 컨트롤할 수 있어요!
앞으로 이 부분은 기술이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.
7. 배수 밸브 - 제빙 후 남은 물을 깔끔하게 처리
제빙이 끝나고 남은 물을 버려햐 다음 얼음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요.
이때 필요한 게 바로 배수 밸브입니다.
- 핫가스가 들어가면서 밸브가 열리고, 남은 제빙수를 자동으로 배출해줍니다.
- 메니토웍, 아이스오매틱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.
깔끔한 제빙에는 꼭 필요한 장치죠.
이제 제빙기 구조, 훨씬 친숙하게 느껴지시죠?
제빙기 고장이나 이상이 생겼을 때, 이 7가지만 기억해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.
혹시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요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주세요!